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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2/03/28 나를 기억할까
  2. 2012/03/27 #4. Kim Chef's Table
  3. 2012/03/18 Piano Guys_paradise
  4. 2012/03/07 #16.
  5. 2012/03/06 오래 전부터
  6. 2012/03/04 #15.

나를 기억할까

히든트랙 2012/03/28 22:13

 

 

 

 

온전히 당신으로 가득 찬 이 밤이
가만히 내게서 멀어져도 아무런 대책 없는지

 

아무리 불러봐도 닿을 수 없는 이 마음을
그대는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런 상관 없는지

 

나를 기억할까

 

하루가 멀다 하고 보고 싶던 그 마음도 지나갈까

 

그대의 오늘은 또 아무렇지 않게
잊혀질까 늘 그래왔던 것처럼

 

여전히 내겐 그 무엇도 분명하지 않은 꿈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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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4. Kim Chef's Table

그 순간 속 프레임_etc 2012/03/27 11:52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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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ano Guys_paradise

히든트랙 2012/03/18 14:52

 

 


piano guys가 coldplay의 paradise를 아프리카 토속 분위기로 편곡하여 연주한 영상이다.
끝없이 펼쳐진 대자연에서 연주되는 피아노와 첼로, 그리고 목소리와 몸짓으로 노래하는 Alex boye.

단 하루만 지나면 허탈해서 더 부끄러운 별 것 아닌 두려움들이나
다름 아닌 내가 내 자신을 속박시키고 겁쟁이로 만드는 무의미한 공포들
지나치게 의존하거나, 큰 이유 없이 비난하는 전형적인 관계 집착 등
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이라 하지만, 그 생각이 지나쳐 인간을 닳게 하고, 
이전의 인간들이 대상화한 인간의 유형에 따르려 끌려가는 삶을 살며 결국은 생각을 시도하기조차 두려워질 때

가끔 한계를 그리지 않고 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여 탄생한 드넓은 순리의 증거들을 보고 있노라면
그 순간 허, 하고 웃음이 터진다.
신께서 공들여 만든 이 세상에 발 붙이고 살면서 나는
나의 마음 안에서 이 정도의 생각밖에 못 만들다니. 고작 이 정도의 감정만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니.

요 며칠 간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에 적지 않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했다.
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분명 사라지지 않고, 아마도 정말 모든 상황을 뒤엎지 않는 이상 싫은 감정도 여전하겠지.
하지만 내가 미워할 수 있는 만큼만 미워하자. 필요 이상으로 마음을 키울 필요까진 없는 것이다.
사실 나를 곤란하게 만들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, 세상엔 더 많은 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
가끔씩 마음을 한없이 작게 써버리고 마는 때가 있다. 어리석게 그러지 말자.

삶은 어떤 식으로든 어제보다 좀 더 나은 쪽으로 흐른다.
누군가는 나와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, 어떤 문제를 받아들이고 해결하는 방식이 나와는 조금 다른 것 뿐이니까.
그런 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이해 받아야 할 필요도 없으니까.
그러니까 지켜내지 않아도 되는 것들에 굳이 마음 졸이거나 속상해하지 말아야지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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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6.

그 순간 속 프레임_by iphone 2012/03/07 12:57




@beansple

밤 11시.
몸도 마음도 방전되어있을 무렵에 가진 티 타임.

밀크티. 사케라토. 플레인 와플.
여느 때나 먹을 수 있는
참 별 다를 것 없는 메뉴였음에도
꿀 같은 맛. 꿀 같은 시간.

충전 감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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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전부터

인생의 챕터 2012/03/06 00:08

강하게 열망하는 것.
단 한 번 쯤은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것.


나는 여전히 꿈을 꾸는 꿈을 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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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5.

그 순간 속 프레임_by iphone 2012/03/04 12:57







@누에섬 등대로 가는 길목




국산으로 제작된 최초의 풍력발전기라고 한다. 내부에 모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고 바람에 의해 제 스스로 돌아가는 녀석.
바람이 얕을 땐 잠시 쉬었다가 파도에 물결이 일 때즈음이면 다시금 몸을 움직인다.
끊임없이 한결같다.
제 역할을 아는 것에 단순해지는 법.
그리고 그 것이 당연한 듯 의구심 없이 행하는 것.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이런 순리를 따르고 있지 않을까.

그저 닳고만 싶지는 않다.
바람을 가르며 도는 저 움직임이 부럽다.


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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